충남도의회가 24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사립유치원 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최근 사회적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 2018.12.26
충남도의회가 24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사립유치원 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최근 사회적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 2018.12.26 

사립유치원 원장들, 정보공시 시스템 누락자료 수정 기회 부여 등 각종 요구사항 제시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24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사립유치원 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최근 사회적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정보공시 시스템 누락자료 수정 기회 부여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이용한 원아모집의 문제점 ▲귀가 시간이 늦은 원아와 특색있는 유치원 운영을 위한 방과 후 수업 확대 ▲사립유치원 실정에 맞는 대안 마련 ▲몇 년째 동결되어 있는 유아교육비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

이러한 요구사항에 대해 충남교육청 이은복 유아특수복지과장은 “‘뛰지 못하면 제자리도 유지 못한다’는 레드퀸 효과와 같이 어려운 점에 공감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는데, 많은 어려운 점이 발생되어 더 열심히 뛰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하며 “각 사안별로 지침에 위배되지 않는 한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인철 위원장은 “충남 시·군별로 다양한 사립유치원 애로사항이 있는데 모두 해결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오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가슴 한 켠에 있었던 어려운 점을 모두 풀어내라고 마련한 자리이며, 오늘 토론회가 끝이 아닌 시작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한방향의 목표를 향해 서로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 모두 힘을 합쳐 2019년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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