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지난달 30일 인천시 중구보건소에서 오후 건강걷기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공원 광장에서 1530 건강걷기 수료식이 열렸다.

1530 건강걷기 교실은 5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에 걸쳐 자유공원에서 저녁노을을 벗 삼아 6개월간 진행됐다.

운동에 점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올바른 걷기방법 배움의 기회와 자연 가까이서 운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걷기 전문가 2명과 걷기 지도자 12명, 보건소 직원 1명이 걷기 교실에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중구생활체육회와 연계해 질환과 운동능력에 맞는 세분화된 걷기 코스를 개발, 4개조로 운영해 독창성을 살린 건강 걷기 프로그램을 정착시키는 데 노력했다.

박판순 보건소장은 “실내가 아닌 자유공원 광장 및 주변 걷기코스를 활용해 간단한 스트레칭과 걷기 교육을 병행해 실시한 이번 1530 건강걷기 교실은 주민 스스로 운동을 실천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천 영종 지역에서도 자연과 벗 삼는 1530 건강걷기가 운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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