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목욕탕·세탁소 2957개소 대상 ‘최우수업소 1343곳’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올해 6월부터 현재(12월 말)까지 관내 숙박업소, 목욕탕, 세탁소 등 총 103개 항목으로 업소 위생상태 및 안전상태, 고객서비스 제공상태 등을 평가했다.

평가사항으로는 ‘숙박업소’ 1270개소 대상 영업장 소독, 조명, 침구류 교체 및 청결상태, 업소 청결상태, 먹는물 관리 등을 조사했다.

‘목욕탕’은 243개소에 대해 정기소독, 정기수질검사, 조명, 먹는물, 목욕실․발한실․화장실․탈의실 등 전반적 청결상태, 비상구 및 소화기, 수건 보관, 미끄럼 방지 등을 대상으로 했다.

또 14444개소의 세탁소를 방문해 약품보관함과 회수건조기·용제회수기 설치, 세탁물 위생적 관리, 접수대 설치, 요금표 게시, 시설 전반적 청결상태, 소화기 비치, 환기시설 등을 평가했다.

평가결과(평가업소 총계) ▲최우수업소 (90점 이상 녹색등급) 1343개소(숙박 632, 목욕 123, 세탁 588) ▲우수업소(80~89점 황색등급) 872개소 ▲취약업소(80점 미만 백색등급) 618개소로 조사됐다. 이번 결과의 자세한 사항은 市 및 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가결과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시설은 인천시민과 인천을 찾는 방문객에게 적극 홍보해 이용을 권장함으로써 업소의 실질적 이익 창출이 도모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취약업소로 평가된 시설은 ‘사전평가 → 현지조사 및 컨설팅 → 고질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서비스 레벨업(lebel-up)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환 위생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서비스 평가 및 컨설팅을 통해 숙박, 목욕, 세탁소 위생 수준이 시민 기대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위생서비스 전국 1등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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