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로67번길 일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어린이실내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카페 등 갖춰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동구(구청장 임택)가 원도심 재활성화를 위한 ‘푸른마을공동체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동명로67번길 29 일원에 들어선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연면적 2228㎡ 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 실내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카페, 주민커뮤니티실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췄다.

1층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은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과 350여점의 장난감이 비치돼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3층은 공유경제활성화를 위한 물품공유센터로 철물 공구류, 캠핑용품, 행사용품 등 88종 300여점의 물품이 갖춰져 있다.

동구는 국·시비 등 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7년 8월 첫 삽을 뜬지 1년여만에 준공하고 박주선 국회의원, 박종균 동구의회의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푸른마을공동체센터가 조만간 착공될 ‘궁동예술두레마당’ ‘충장미디어산업센터’와 함께 도시재생 및 마을공동체 회복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센터를 주축으로 주민들의 자생적인 문화행사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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