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양방향 소통시대
전국 최고 민원관리시스템 구축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시 서구가 내년 1월부터 다양한 소통이 가능한 정보공유 플랫폼 ‘소통 1번가’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 1번가’는 모든 민원업무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해 서구의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야말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정보공유 플랫폼이다.
구는 ‘소통 1번가’가 구축되면 지금까지 민원처리 과정에서 불편했던 점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민원통합관리시스템 개발로 모든 민원은 신속히 해당 부서로 통보되고 관리될 뿐만 아니라 민원현장 모바일 결재 시스템을 도입, 더욱 빠르고 편리한 민원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사안에 따라 처리 결과를 영상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을 포함한 모든 접수 민원의 처리상황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복합성 민원의 경우 ‘소통1 번가’ 내 소통공간을 통해 해당 부서의 의견과 협의를 거쳐 처리하고 중복·고질성 민원에 대해선 서로 정보를 공유해 사전대응 체계를 갖추게 된다.
민원분야 외에도 국·시책사업을 포함한 주요사업의 진행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구에서 주관하는 주요행사는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정책 수립 단계부터 구민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온라인 여론·설문 조사 시스템이 도입돼 구와 각 동에서 운영 중인 시설이나 프로그램은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자유롭게 대화하고 소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소통창구 개설은 물론 빅데이터 기반의 검색엔진 장착으로 서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더욱 쉽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모든 것이 최적화된 시스템을 주민들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서구는 더 앞서 구민과 함께하는 스마트한 소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