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28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28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26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이 20대 남성에서 두드러진 이유 중 하나로 남성 혐오로 논란이 된  사이트인 ‘워마드’ 편들기를 꼽았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청와대가 ‘일베’는 폐쇄할 수 있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는데, 워마드에 대해선 ‘가해자, 피해자를 구분하지 말자’며 워마드를 편드는 입장을 계속 내보내고 있기 때문에 20대 남성들의 지지율이 좀 많이 빠지는 이유 중 하나가 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들이 모여 있는 혐오 사이트가 워마드인데, 이건 사회악 청소 차원에서 일베와 워마드는 굉장히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워마드가 강릉펜션 사고 관련 피해자 남성을 조롱하는 글로 논란이 되자 “싸그리 수사해서 감옥 보내야 한다”며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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