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남북 철도 도로 연결 착공식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방어용 착공식”이라며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부가 이날 남북 철도 도로 연결 착공식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언제 착공할지 기역도 없는 착공식”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아직도 정부가 정신을 못차렸다는 생각이 든다. 경제만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정작 북한의 비핵화엔 실질적 진전이 없다. 우리만 무장해제는 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참석하는 새마을호 4201호 열차가 서울역에서 출발했다. 남북 철도 착공식 남측 참석자 100여명은 특별열차를 타고 행사장소인 북측 개성 판문역으로 출발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임문식 기자
usk@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