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쓰나미가 덮친 인도네시아 탄중레숭 지역에서 경찰관들이 수색작업에 돌입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출처: 뉴시스)
24일(현지시간) 쓰나미가 덮친 인도네시아 탄중레숭 지역에서 경찰관들이 수색작업에 돌입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근처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373명으로 늘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24일 이같이 밝히고 128명이 실종, 1459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수천명의 인도네시아군과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은 잔해들로 뒤덮힌 피해 지역에서 생존자 및 희생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2일 밤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에서는 최고 3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해 내륙으로 15~20m까지 해일이 밀어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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