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오헬스뉴스(경희의료원)) 임신 초기인 3개월까지는 유산의 위험이 높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하고, 부부관계도 절제하는 것이 좋다. 약물 복용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고 술, 담배는 삼가야 한다.
입덧의 분명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근본대책은 없지만 입덧을 줄이는 방법으로 고통을 완화할 수 있다. 또 대부분 임신 중기에 접어들면 자연스럽게 가라앉는다. 입덧 외에도 출혈, 빈뇨 등 임신 초기 불쾌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극 대처해야 한다.

임신 중기인 4~7개월은 안정기라 할 수 있는데,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질적 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해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 또 배가 점점 부르면서 다양한 신체 트러블이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

임신 8개월부터는 출산이 임박한 시기로 산모에게 적합한 분만법과 호흡법을 익히는 등 준비를 해야 하고 예정일보다 빠른 분만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 이 시기 산모에게 나타나는 신체 증상들은 사소한 트러블일 수도 있고, 조산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심각한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잘 체크해야 한다.

임신중독증은 임신중기 이후에 부종, 단백뇨,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임신부 사망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무서운 질병이다.

이외에도 여러 이상 임신과 임신 중 질병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하므로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해 예방, 치료해야 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