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복성고 과학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12.24
순천복성고 과학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12.24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평가
도내 과학 중점학교 총 7교 ‘우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시행한 2018년 전국과학교육 선도사업 운영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 127개 과학 중점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한 평가에서 도내 과학 중점학교 총 7교 모두 우수교로 선정됐다. 특히 여수고와 순천복성고는 최우수학교의 영예를 안았으며 광양백운고, 봉황고, 목상고, 해남고, 해룡고는 우수교에 선정됐다.

지난 2016년에도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는 여수고는 2년 만에 또 한 번 최우수교에 선정돼 과학 중점학교로서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순천복성고는 과학 중점학교 최우수교 및 전국 90교가 운영 중인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부문에서도 최우수교로 선정돼 과학교육을 선도하는 전국 과학 명문 학교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이외에도 학생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 운영 부문에서 광양여중이 우수교에 선정됐으며, 사다리프로젝트 사제동행팀에서 해룡고 길가원 학생 외 2명이 우수상을 받는 등 전남교육은 ‘2018 전국과학교육 선도사업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손현숙 미래인재과장은 “지난 9월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 수상에 이어 이번 과학교육 선도사업에서도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은 전남 과학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및 관심의 결과”라며 “4차 산업사회에 대비한 창의성, 인성을 두루 갖춘 창의융합형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고 우수 인재의 이공계 진학을 촉진하기 위해 과학 중점학교 교육 활동, 창의융합형 안전한 과학실 구축 등 과학교육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