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와 시비 35억원 투입해

내년부터 성남시민 대상 추진

[천지일보 성남=홍란희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내년에 225명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공모에 3개 유형의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7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정부가 공모·지원하고 지자체가 사업을 기획해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남시는 국비에 시비 17억 5000만원을 합쳐 모두 35억원을 청년 일자리 창출에 투입한다.

시는 법인,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등에 인건비 등을 투입해 청년을 연계하는 지역정착지원형 사업에 23억원을 지원하고 101명을 고용한다.

사업명 ‘청년 두런두런(Do learn, Do run) 취업’과 ‘사회적경제 청년활동가·풀타임’으로 추진된다.

소설벤처 육성 등 창업 투자 생태계 조성형 사업에는 2억원을 투입해 24명 청년 일자리를 만든다. ‘청년 두런두런 창업’, ‘S챌린지 스타트업 in 캠퍼스’를 사업명으로 한다.

인턴 등 민간취업 연계형 사업에는 10억원을 투입해 청년 100명의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청년 인큐베이팅’ ‘청년 전공 살리기’ ‘사회적경제 청년활동가·파트타임’등 3개 사업으로 진행한다.

이들 사업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내년 1~3월 시작된다.

성남시 사회복지과장은 “단발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이들이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 스마트 시티 성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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