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캐롤을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캐롤을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4

천주교, 어린이 120명에 성탄선물 전달

개신교, ‘찾아가는 성탄절’ 행사 마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5일 성탄절을 맞아 전국 각 교회와 성당에서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가 열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4일 서울 중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예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성탄 전야 미사와 성탄절 당일인 25일에는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집전한다.

이에 앞서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24일까지 ‘2013 산타가 되어 주세요’ 행사를 열고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과 전국 11개 병원의 소아병동 환자 1400여명과 2004년 이후 치료를 받은 어린이 120명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한다.

이날 전국의 개신교회에서는 종일 성탄 예배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이날 오전과 오후에는 각 교회마다 성탄 예배와 기념 음악회, 찬양의 밤 행사, 교회학교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하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앞서 24일에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서울 동자동 쪽방촌에서 ‘찾아가는 성탄절’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작은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 목사(한국교회총연합회 상임회장)를 비롯해 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박원순 서울시장, CBS 한용길 사장, 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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