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24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18년 제2차 청년희망 도시 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18.12.24
전주시가 24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18년 제2차 청년희망 도시 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18.12.24

24일 2018 제2차 청년희망 도시 정책위원회 개최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전주시가 청년이 행복한 전주를 만들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24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청년이 희망을 품고 전주에서 거주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년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2018년 제2차 청년희망 도시 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 창립된 청년희망 도시 정책위원회는 전주시 청년희망 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전주시장과 시의원, 교수, 청년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청년 정책의 시행을 위해 조정‧협력하고 있다.

참석 위원들은 이날 소득과 부채, 주거, 결혼 등 복합적인 청년 문제로 상처받은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의 통합적 방향성을 가진 전주형 청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전주시는 그간 진행해온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안을 마련해왔다.

이 자리에서 정책위원들은 ▲소통‧거버넌스 ▲고용‧일자리 ▲복지 ▲교육‧사회 4개 영역별 주요 과제들을 검토하고, 영역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대한 확대 방안 ▲창업 창업보육 기반에 대한 강화 ▲청년 쉼표 프로젝트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청년센터와 온라인플랫폼 구축과 같은 신규 예정 사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주시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의 청년 정책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 청년희망 도시 구축을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종합적인 청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월까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구용역을 진행한 이후, 관계부서 회의, 전주시장과 청년 희망 단과의 공유회, 시의원 간담회, 청년 포럼 등을 차례로 추진, 여러 전문가와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희망 도시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한 바 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전주시 청년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책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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