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밤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근처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한 남성이 쓰나미가 덮친 건물을 수습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 22일 밤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근처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한 남성이 쓰나미가 덮친 건물을 수습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근처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281명으로 늘어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24일 이번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281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도 1천명이 넘는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러나 실종자가 50여명이 넘어 희생자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누그로호 대변인은 덧붙였다.

지난 22일 밤 최고 3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해 내륙으로 15~20m까지 해일이 밀어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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