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입학 앞둔 초·중학생 61명 선물
동기부여 등 자존감 높이기 위해 나서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24일 초등학교 입학과 졸업을 앞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책가방 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번 책가방 지원은 새학기를 맞아 새로운 출발을 하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저소득층 가구 부모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학생 61명에게 각각 10만원 상당의 책가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책가방을 지원받게 된 학생들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를 받는 아이 중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초등학생 22명과 중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중학생 39명이다.

남구는 오는 27일부터 이달 말까지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책가방을 전달하거나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아이들이 책가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예비 초등학생 및 중학생 아이들에게 새출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책가방을 지원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다니면서 자신의 꿈도 무럭무럭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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