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23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교회에서 열린 성전봉헌예배 및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10반 맛디아지파 수료식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제공: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18.12.23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23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교회에서 열린 성전봉헌예배 및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10반 맛디아지파 수료식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제공: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18.12.23

이만희 총회장 “성경 바로 알고 실천해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올해 마지막으로 대천·충청지역에서 173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급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천지 맛디아지파는 9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10반 수료식’을 열었다. 또 새롭게 마련된 청주교회 봉헌예배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신천지 수료생들은 수개월 간의 성경 공부 과정을 마쳤다는 해방감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설렘으로 한껏 고무됐다. 이번 수료식에는 신천지예수교회 맛디아지파 수료생들이 참석했으며 외국인 수료생도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매년 급성장을 이어가는 신천지예수교회는 올해에도 국내외 수만여명이 성경공부 과정에 입문해 2만여명이 수료했다. 맛디아지파 또한 지난 2년간 5000여명이 수료해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문을 두드리는 신앙인이 늘고 있다.

단상에 선 이만희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성경에서 나는 누구인가’를 스스로 질문해 성경 따라 신앙하는 참 신앙인의 모습을 갖춰야 한다”며 “하나님과 예수님을 그저 믿는다고 해서 신앙인이 아니다. 성경 말씀을 바로 알고 깨달아야 비로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글, 즉 성경을 항상 마음에 두고 실천하는 하나님 자녀가 돼야 한다”면서 수료를 축하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와 수료 과정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총회장은 “오늘 우리가 수료하는 것은 하나의 창조의 과정”이라고 밝히면서 “성경대로 이뤄졌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창조한 만물이) 부패되고 잘못됐기에 재창조를 하는 것”이라고 깨우쳤다. 또 “우리는 이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돼야 한다. 말씀을 배웠으면 더욱 그래야 한다”면서 “많은 어두운 것들을 비춰서 그들이 빛으로 나올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수료생들에게 당부했다.

앞서 수료생의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축사자로 나선 송낙인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중앙상임위원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새 신자가 된 수료생들에게 “빛나는 하늘 군대 같다”며 이 총회장의 평화 행보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23일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10반 대전·충청권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23일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10반 대전·충청권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신천지예수교회)

탄영진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총원장은 “12지파가 달마다 수료하고 있고 올해만 2만여명이 수료했다. 현재 1만 3000명이 수료를 위해 대기 중이고 센터에서는 수만여명이 공부하고 있다. 모두 합치면 약 5만여명이 된다”고 현황을 소개했다.

실제 신천지예수교회 자료에 따르면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2018년 한 해 동안 모두 2만 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구체적으로 5월 유럽 500명, 6월 3일 LA 545명, 6월 24일 베드로지파 3111명, 8월 남아공 694명, 9월 9일 도마지파 918명, 9월 30일 부산야고보·안드레지파 4521명, 10월 다대오지파 2052명, 11월 요한·시몬·바돌로매·마태·서울야고보지파(경기·수도권) 5949명, 12월에는 맛디아지파(대전·충청권)에서 1737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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