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강남구의회) ⓒ천지일보 2018.12.24
(제공: 강남구의회) ⓒ천지일보 2018.12.24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서울시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가 지난 21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시 조양구를 방문해 양 도시 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제·문화 교류 강화를 약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강남구와 자매결연지인 중국 북경시 조양구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관수 의장을 단장으로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3박 4일 동안 조양구청을 비롯해 문화·체육·복지 소관사항을 중심으로 798따산즈 예술구,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 국가전력기술센터, 베이징 화력산업단지 등 조양구 산하시설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조양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현장탐방과 비교시찰을 통해 파악한 우수사례를 강남구 실정에 맞도록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조양구청이 21일 마련한 간담회에서 조양구 영접대표인 리마오 부 구장은 “이번 방문으로 양측 우호관계가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수 의장은 “강남구와 조양구는 경제, 문화 등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면서“강남구의회는 양 도시 우호교류와 우정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북경시 조양구는 각국 대사관이 소재하는 중국 외교의 중심지다. 강남구와는 지난 1996년 4월 자매결연을 한 이래 전자정부사업 연수 방문, 스포츠·문화 교류, 강남구 중국 통상촉진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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