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사령관 안종성 장군(오른쪽)이 지난 10일 미8군사령부에서 다니엘 크리스천(Daniel Christian) 미8군 부사령관으로부터 미국 정부의 공로훈장(Legion of merit)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방부) 2018.12.23
국군의무사령관 안종성 장군(오른쪽)이 지난 10일 미8군사령부에서 다니엘 크리스천(Daniel Christian) 미8군 부사령관으로부터 미국 정부의 공로훈장(Legion of merit)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방부) 2018.12.23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안종성 국군의무사령관(육군 준장)이 지난 10일 미국 정부로부터 공로훈장(Legion of merit)을 수상했다고 국방부가 23일 밝혔다. 이는 미국 정부가 복무 중 특별한 공훈을 세운 이들에게 표창하는 훈장으로 외국군에게 수여하는 최고등급 훈장이다.

안 사령관은 2017년 키리졸브와 을지프리엄가디언(UFG) 훈련 중에 한미연합 환자 처치와 후송 훈련을 통해 한미연합 대량전상자 처리·의무후송 상호지원 절차를 숙달하는 등 한미연합 의무 작전 능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사령관은 “평생 기억에 남을 상을 받았다”며 “의무사령부 장병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군의 의무 발전은 물론 한미연합 의무능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 사령관은 미국 육군사관학교 교환교수를 역임한 후 2008년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근무공로훈장(MSM medal)을 수여받은 바 있다. 그는 또한 2016년 12월 22일 제42대 국군의무사령관으로 취임했으며, 그는 오는 24일 3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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