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인천 외항 특수경비인력 정규직 전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왼쪽부터) 김종식 인천항물류협회 회장과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류국형 인천항보안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 2018.12.23
지난 21일 인천 외항 특수경비인력 정규직 전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왼쪽부터) 김종식 인천항물류협회 회장과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류국형 인천항보안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 2018.12.23

IPA-IPS-인천항만물류협회 정규직 전환 협약 체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21일 공사 접견실에서 인천항보안공사, 인천항만물류협회와 ‘외항 특수경비인력 144명의 정규직 전환 협약식’을 체결했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 특수경비원의 고용안정 및 항만보안 품질 향상을 실현하고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에 발맞춰 외항에 근무하는 특수경비인력 정규직 전환을 약 4개월 전부터 추진해왔다.

그동안 IPA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물류협회, 14개 외항부두운영사, 인천항보안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했으며, 외항부두운영사가 인천항보안공사와 1년 단위로 체결하던 경비위탁 계약 기간을 장기계약(10년)으로 수용함에 따라 결실을 맺게 됐다.

21일 인천항만공사 접견실에서 인천항보안공사와 인천항만보안공사, 인천항만물류협회가 '외항특수경비인력 정규직 전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2018.12.23
21일 인천항만공사 접견실에서 인천항보안공사와 인천항만보안공사, 인천항만물류협회가 '외항특수경비인력 정규직 전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2018.12.23

이에 따라 인천항보안공사는 부족한 외항부두 특수경비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기존 계약직 특수경비원은 별도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협약에 앞서 외항특수경비인력의 처우개선을 위해 월 12만원의 중식비를 별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외항 특수경비인력의 정규직 전환으로 신분이 안정됨에 따라 인천항의 보안 품질이 더욱 향상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중에도 장기계약을 수용해 준 14개 부두운영사와 그동안 많은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경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김종식 인천항만물류협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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