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전남 순천 아랫장 곡물창고에 ‘전남콘텐츠코리아랩’ 개소식이 열렸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8.12.23
지난 21일 전남 순천 아랫장 곡물창고에 ‘전남콘텐츠코리아랩’ 개소식이 열렸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8.12.23

순천 아랫장 곡물창고에 조성
지역 창작자 위한 공간 구성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가 관광과 생태라는 핵심테마를 남도예술로 연결해 지역콘텐츠 창작자 대상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창작 공간을 마련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1일 전남 순천 아랫장 곡물창고에 ‘전남콘텐츠코리아랩’를 마련, 개소식을 갖고 프로그램 운영, 장비 및 시설제공 등 폭넓은 활동지원을 통한 지역 창작자 양성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라남도, 순천시 관계자와 지역 창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은 지역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으면 아카데미, 컨설팅, 사업화지원 등의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누구나 전문가들과 협력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경기·인천·광주에 이어 지난 2017년 5월 최종 선정됐으며, 지역 창작자들을 위한 공간을 구성하려는 준비기간 끝에 정식 개소하게 됐다.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1층에는 크로마키스튜디오(사진 및 영상 촬영 편집 공간), 메이커스페이스(3D프린터, 목공 창작 공간), 스마트오픈오피스(개방형 비즈니스 지원 공간)가 있으며 2층에는 테크랩(드론, SW 교육공간), 루키존(기업 입주실), 코워킹스페이스(아이디어 공유 및 협업 공간) 등의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역 창작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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