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에서 22일 무안-오이타 신규취항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8.12.22
무안국제공항에서 22일 무안-오이타 신규취항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8.12.22

무안국제공항에서 무안-오이타 신규취항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티웨이항공이 22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첫 국제선 기타큐슈 취항에 이어 오이타행 국제 정기선을 띄웠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날 취항식은 무안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 전략기획실 및 운항통제실 상무,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 전남도 및 무안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치러졌다. 

무안-오이타 노선은 주 3회(화·목·토) 운항한다. 무안에서 14시 50분 출발, 16시 30분 도착, 오이타에서 12시 05분 출발, 13시 55분 무안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무안발 국제선 취항을 통해 호남권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일본 규슈지역 내 2개 노선을 취항하는 만큼 티웨이항공의 다구간 여행을 통해 오이타와 기타큐슈를 모두 즐기고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은 지난 3일 개항 11년 만에 연간 이용객 50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티웨이항공도 이에 발맞춰 국제노선을 확대하는 등 무안국제공항의 국제노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의 일본행 정기노선은 티웨이항공의 무안-기타큐슈(매일), 제주항공의 무안-오사카(매일),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무안-기타큐슈 (주 3회) 노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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