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교회‧천주교‧개신교 성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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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그리스도인도 성탄 인사 보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한국신앙과직제, 공동의장 김희중 대주교, 이홍정 목사)가 21일 저녁 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2018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 평화+공생, 간절한 기다림’을 개최했다.

1999년부터 시작한 이 성탄음악회는 그리스도교 간의 화해와 협력을 근간으로 종교, 정치, 경제, 사회 등 각계각층의 상생을 모색하고 사회·문화적으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연대함으로 사회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한국신앙과직제는 “올해는 평화에 대한 간절함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해였다”며 “1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급작스레 몰려온 평화의 바람은 갈라진 70년에 마침표를 찍고 화해와 상생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게 했고, 또 한편으로는 예멘 난민의 제주도 입국 이후 전 지구적 과제인 난민과 이주민 문제를 직접적으로 마주하며 다문화 다종교 시대에 이웃과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과제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성탄음악회의 주제는 ‘평화와 상생’이 됐다. 주최 측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고, 이날 참석한 관객들의 인터뷰도 공연 중에 상영했다.

‘성탄절을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조선종교인협의회 강지영 회장이 보내온 성탄 축하 영상도 공개됐다. 음악회는 이정민 아나운서(MBC)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난민과 이주민, 다문화가정, 쌍용차 노동자, 세월호 가족, 장애인, 그리고 힘차게 올 한해를 살아온 모든 이들이 초청됐다.

구세군 서울 후생원 악대가 연주를 했고, 장애인청소년합창단 에반젤리가 합창을 했다. 정마리씨는 그레고리안 찬트와 정가를 불렀으며 메조소프라노 이현승, 테너이자 뮤지컬 배우인 윤승욱도 공연에 나섰다. 조경아씨가 한국무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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