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석연휴가 시작된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방향 서울톨게이트에서 귀성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톨게이트를 빠져나가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차량들. ⓒ천지일보 2018.9.22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2일 전국 고속도로가 연말을 맞은 나들이객 등의 이동으로 인해 다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가 오전 9~10시에 시작해 오후 5~6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밤 9~10시가 돼서야 해소될 것이라고 봤다.

이와 반대로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은 오전 11시~정오 사이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낮 12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4시간 48분 ▲서울~대전 1시간 58분 ▲서울~대구 3시간 48분 ▲서울~강릉 2시간 40분 ▲서울~목포 4시간14분 ▲서울~광주 3시간29분 ▲서울~울산 4시간 22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 45분 ▲대전~서울 1시간 49분 ▲대구~서울 3시간 30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 ▲목포~서울 4시간 48분 ▲광주~서울 3시간 39분 ▲울산~서울 4시간39분 등이다.

현재 일부 구간에서는 이미 정체가 시작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과 부산방향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6㎞ 등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 인하대병원거리~도화나들목 3.9㎞ 구간, 인천방향 부평나들목~서인천나들목 3.8㎞ 구간도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6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47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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