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2018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북한산 그림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 2018.4.27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2018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북한산 그림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 2018.4.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청와대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과 관련 내년에는 정상 간 약속이 성사될 것이라는 점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답방은 정상 간 합의이기 때문에 약속이 지켜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는 질문에 “큰 합의의 기본 틀을 무너뜨린 것은 아니다”며 “김 위원장 답방도 평양공동선언에는 ‘가까운 시일 내에’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靑 “김정은 위원장 답방 약속 지켜질 것”☞(원문보기)

김 위원장의 답방의 전제 조건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우리가 건 조건도, 저쪽이 건 조건도 없고 서로 편리한 시기에 결정하면 될 것 같다”며 “제가 분명히 ‘아무 때고 당신들이 준비되면 와라, 우리는 당신들과 체계가 달라서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있다’고 (초대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관련 “북미회담도 가급적 조기에 열렸으면 좋겠다. 우리가 결정할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북미 간 논의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文대통령 부정평가, 긍정평가 앞질렀다… 취임 후 처음 ☞(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조사된 건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18~20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45%가 긍정 평가했고 46%는 부정 평가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7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에 도착해 미8군 사령부 상황실에 들른 뒤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대화하며 나오고있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7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에 도착해 미8군 사령부 상황실에 들른 뒤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대화하며 나오고있다. (출처: 뉴시스)

美전문가들 “北의 한반도 비핵화 요구, 주한미군 철수 의미”☞(원문보기)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는 북한을 겨냥한 미국의 핵위협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전문가들은 북한이 ‘주한미군 철수’를 우회적으로 요구했다고 판단한다며 자유아시아방송(RFA)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 육군 대령 출신의 데이비드 맥스웰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선임연구원은 한반도의 비핵화가 북한 뿐 아니라 한국에서의 핵 위협 제거라는 북한의 주장이 전혀 새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국당 “역전된 文대통령 지지율, 민심 제대로 보라는 경고”☞(원문보기)

자유한국당이 21일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높은 여론조사 결과, 이제라도 민심을 제대로 보라는 경고”라고 지적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한국갤럽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여론을 설문한 결과, 부정평가 46%, 긍정평가 45%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며 “문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前) 충남지사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前) 충남지사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4

‘비서 성폭행’ 안희정 항소심 첫 출석… “원심의 판단은 타당”☞(원문보기)

 

자신을 수행하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53) 전 충남도지사가 항소심 정식 재판에 처음 출석 했다. 서울고법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0시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안 전 지사는 처음 나온 항소심 재판에서 극도로 조심하며 말을 아꼈다. 법정에 들어서면서는 취재진에게 “죄송하다.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답했다. 직업을 묻는 재판장의 말에는 “현재 무직”이라고 말하며 간신히 입을 열었다.

한미 “26일 남북철도착공식 예정대로 진행”… 대북제재 면제☞(원문보기)

남북한 당국이 오는 26일 개최하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현대화 착공식이 한미 간 협의로 대북제재 문제가 해결되면서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게 됐다. 2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워킹그룹 2차 회의를 가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회의 이후 “워킹그룹에서 철도 연결사업과 관련해서 착공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노원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모임’이 3일 서울 도봉구 북부교육지원청 앞에서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5.3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노원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모임’이 3일 서울 도봉구 북부교육지원청 앞에서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5.3

‘스쿨미투’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교육부, 성범죄 대책 발표☞(원문보기)

내년 신학기부터 성폭력 피해학생이 원하면 교육청 책임 하에 즉시 전학이 가능해진다. 사립학교 교원의 성희롱·성폭력 비위에 대한 징계도 국·공립 교원 수준으로 변경된다. 21일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안)’을 심의했다.

“드루킹 특검 후보 평판 수집 지시” vs “정당한 업무 절차”… 계속되는 폭로 공방☞(원문보기)

청와대의 김태우(전 청와대 특별감찰관) 수사관 고발에 따라 특감반 사태의 공이 검찰로 넘어갔음에도 양측 간 폭로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한 고발장이 검찰에 접수된 가운데 김 수사관이 21일 ‘드루킹 특검’ 특검 후보에 대한 평판 수집을 청와대가 지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청와대가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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