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가 21일 오전 브리핑 직후 대전시에 시민참여단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권고안을 제출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18.12.22
대전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가 21일 오전 브리핑 직후 대전시에 시민참여단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권고안을 제출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18.12.22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가 21일 오전 브리핑 직후 대전시에 시민참여단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권고안을 제출했다.

김영호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월평공원 공론화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숙의민주주의의 기반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숙의과정에 시종일관 진지하게 임하는 시민참여단의 모습에서 새로운 숙의민주주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에서 제시한 권고안을 겸허히 수용하고 시민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행정절차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론화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의 88.1%는 최종 결과가 비록 자신의 의견과 다르더라도 이를 존중하겠다고 했으며, 공론화 과정 전반에 대해서도 96.2%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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