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21일 오후 대학 문화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장기자랑에 참여한 유학생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8.12.21
청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21일 오후 대학 문화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장기자랑에 참여한 유학생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8.12.21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21일 오후 대학 문화극장에서 재학 중인 중국·베트남 유학생 400여명을 초청, 2018학년도 유학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중국·베트남 유학생회 주최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한국어말하기 대회 ▲노래 및 댄스 장기자랑 ▲어울림 한마당(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다.

이날 한국어말하기 대회 대상자에게는 30만원, 최우수상에는 20만원, 우수상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됐다. 한국어말하기 대회에는 15명의 외국인유학생이 지원해 1차 심사를 거쳐 8명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장기자랑에는 16팀이 신청했으며 대상 1팀에게는 100만원, 금상 1팀 30만원, 은상 1팀 20만원, 동상 1팀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됐으며 인기상에도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박호표 부총장은 “그동안 낯선 타국에서 학습하며 한국의 문화까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국제화에 강한 대학으로 손꼽히는 청주대의 역량을 십분 활용해 세계를 주름잡는 뛰어난 인재들로 발전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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