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가 21일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9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공: 광산구의회) ⓒ천지일보 2018.12.21
광산구의회가 21일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9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공: 광산구의회) ⓒ천지일보 2018.12.21

 

제242회 정례회 폐회… 올해 대비 8.36%↑
구금고 선정 등 주요 쟁점 사안 감사 진행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배홍석)가 제242회 정례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광산구의회는 이날 열린 4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상정하고 각 상임위원회가 채택한 결과보고서 내용대로 가결했다.

구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통해 시정 7건, 처리 23건, 건의 159건 등 총 189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기관에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광산구 구금고 선정 등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하고 절차적 타당성 및 관리상의 문제점 제기 등을 통해 행정의 효과성을 따졌다는 평가다. 또한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에 대해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2019년도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광산구의 내년 예산은 5958억여원으로 올해보다 약 8.36% 증가한 459억여원이 늘었다.

이와 함께 ▲광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광산구협의회 지원 조례안 ▲광산구 성인지 예산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 ▲광산구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 15건을 의결했다.

하지만 ▲광산구 마을단위 LPG 집단공급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은 대안마련 등 검토가 필요해 보류했다. 이와 함께 강장원, 김태완, 조영임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배홍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등을 처리하면서 더 나은 구정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며 “앞으로 행복도시 광산 건설을 향해 의정역량 결집과 현장 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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