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김천(구미)역 전경. (제공: KTX김천(구미)역) ⓒ천지일보 2018.12.21
KTX 김천(구미)역 전경. (제공: KTX김천(구미)역) ⓒ천지일보 2018.12.21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 시민단체와 구미시 경제계가 21일 김천시에 ‘KTX 구미역 정차’에 대해 협조해달라고 호소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민단체 ‘2018 구미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미와 함께하는 지역인 김천이 거시적인 관점을 가지고 구미공단의 발전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구미공단 활성화는 구미뿐 아니라 김천 발전의 도움이 된다”며 “구미에 사는 김천 출신의 7만명의 시민이 함께 상생하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구미시 경제계는 “KTX 구미역 정차가 이뤄지면 서울에서 구미까지 교통시간이 1시간 20분정도 소요된다”며 “국가공단 이동 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천시는 구미역 정차가 김천 혁신도시 발전에 저해된다며 이를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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