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인이 북한에 보낼 컨테이너를 끌어 올리자 참석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JTS(이사장 법륜스님)는 29일 인천항 제1부두에서 북한에 보낼 구호물품 선적식을 가졌다.

선적식은 ‘친구야, 밥 먹자’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법륜스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신동근 인천시 정무부시장, 장달원 더초록식품 대표이사 등 내외귀빈과 JTS 자원봉사자 포함 200여 명이 참석했다.

JTS는 오늘 선적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3차례에 나눠 대북지원을 실시한다. JTS의 이번 지원에는 인천광역시의 ‘2010 북한 영유아 및 취약 계층 지원사업’과 함께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밀가루 두유 이유식 탈지분유 설탕 콩기름 등의 식량과 겨울담요 겨울신발 체육복 고무장갑 등의 생필품으로 컨테이너 57대 분량이다.

지원되는 물품은 북한 전역(평양, 자강도 제외)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양생원 농아학원 맹아학원 양로원 등 53곳 1만 2000명의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지원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