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강원)=뉴시스】21일 오전 정부 관계자들이 강원 고성군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방북을 위해 출경을 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 측과 함께 오는 26일로 예정된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 착공식에 앞서 동해선 도로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동해선 사전 현장점검은 오는 21일부터 강원도 고성에서 북측 원산까지 100㎞ 구간을 대상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실무단은 동해선 점검을 마치고 귀환했다가 다음날인 24일 경의선 개성지역 4㎞ 구간을 둘러볼 계획이다.
【고성(강원)=뉴시스】21일 오전 정부 관계자들이 강원 고성군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방북을 위해 출경을 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 측과 함께 오는 26일로 예정된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 착공식에 앞서 동해선 도로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동해선 사전 현장점검은 오는 21일부터 강원도 고성에서 북측 원산까지 100㎞ 구간을 대상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실무단은 동해선 점검을 마치고 귀환했다가 다음날인 24일 경의선 개성지역 4㎞ 구간을 둘러볼 계획이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이 동해선·경의선 북측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를 21일부터 진행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 측 실무자 10여명이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장을 사전 점검하고 추후 조사를 위한 실무협의를 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이날부터 23일까지 고성에서 원산까지 동해선 100km 구간을 살펴본 뒤 귀환한다.

이들은 또 24일에는 경의선 개성지역 약 4㎞구간을 북측 관계자들과 살핀다.

남북은 지난 8월 13~20일 경의선 개성~평양 고속도로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를 했다.

통일부는 “이번 방북은 사전 현장 점검과 실무협의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 경의선 현지조사와는 다른 성격으로 이번 점검은 조사 장비 없이 현장 방문 차원으로 진행된다고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