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선 서울 도심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대기업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선 서울 도심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우리나라가 전세계 161개국 가운데 16번째로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가진 나라로 꼽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계단 높아진 것이다.

20일(현지시간) 포브스의 ‘비즈니스 환경이 좋은 최고국가(best countries for business)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보다 3계단 높아진 16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매년 지식 재산과 혁신, 세제, 기술, 투자 보호 등 15개 항목을 평가해 비즈니스 환경 순위를 매기는데, 우리나라는 ICT(1위) 기술 항목과 혁신(8위)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반면 무역 자유는 75위, 부패는 47위, 개인 자유는 41위에 그쳤다.

영국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킨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각각 17위, 19위에 올랐고 중국은 49위에 그쳤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3위)·싱가포르(8위)·대만(12위)이 우리나라보다 순위가 높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