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보 기자] 시외버스 터미널 앞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승차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현보 기자] 시외버스 터미널 앞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승차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이용빈도 높은 8개소 시범 설치

올해 말까지 설치 완료 목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20일 겨울철 한파 대비를 위해서 도심지 내 시내버스 승강장 8개소에 바람막이, 온열의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내에 설치된 시내버스 승강장은 인도 폭이 좁아 추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바람막이와 온열의자가 없다. 이로 인해 많은 시민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승강장 환경조성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4천 200만원을 투입해 12월 말까지 승강장 바람막이, 온열의자 설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승강장은 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해 공단광장, 농협중앙지점, 한국남동발전 정류장 등 어르신들과 시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승강장 8개소다.

시는 이번 설치와 연계해 시내버스 정차와 승객 탑승에 불편을 일으키는 규격미달 승강장을 재정비하고 혹한기 발열의자를 확대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