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20일 최근 태양광발전시설과 에너지저장 장치(ESS)에서 잇따른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남 해남의 JW솔라파크 태양광발전소에서 ‘태양광발전설비 기술교류 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성완 공사 사장(왼쪽 여섯번 째)과 윤정택 ㈜탑선 대표이사(왼쪽 다섯번 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지일보 2018.12.20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0일 최근 태양광발전시설과 에너지저장 장치(ESS)에서 잇따른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남 해남의 JW솔라파크 태양광발전소에서 ‘태양광발전설비 기술교류 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성완 공사 사장(왼쪽 여섯번 째)과 윤정택 ㈜탑선 대표이사(왼쪽 다섯번 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지일보 2018.12.20

고효율 모듈 생산기업 ㈜탑선과 협약
태양광설비 안전진단기술 지원키로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태양광발전설비 분야 국내 대표 전문기업 주식회사 탑선과 손을 잡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일 최근 태양광발전시설과 에너지저장 장치(ESS)에서 잇따른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신재생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사고 예방 진단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탑선과 기술교류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 해남의 JW솔라파크 태양광발전소에서 열린 ‘태양광발전설비 기술교류 협약식’에서 양사는 ▲㈜탑선이 운영하는 태양광발전소 시설의 전기설비 고장 시 긴급복구를 위한 기술지원 ▲공사 기술전문가들을 위한 기술·연구자료 공유 등의 사항에 관해 합의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성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선 안전 기술 역량도 함께 높아져야 할 것”이라며 “양사의 이번 협약이 국내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와 협약을 맺은 ㈜탑선(대표이사 윤정택)은 지난 2008년도에 설립해 세계 최초로 고효율 500W 모듈을 생산했다. 국내 최대용량의 70MW급 태양광발전소와 태양광 연계 ESS(200MW) 등을 시공한 연 매출 947억원 규모의 국내 대표 태양광발전 전문기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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