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재 일본 공무원 방문단은 20일 광주시의 주요 시책과 선진사례 등을 시찰하기 위해 시청을 방문하고 3층 비즈니스룸에서 김광휘 기획조정실장과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8.12.20
한국 주재 일본 공무원 방문단은 20일 광주시의 주요 시책과 선진사례 등을 시찰하기 위해 시청을 방문하고 3층 비즈니스룸에서 김광휘 기획조정실장과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8.12.20

야기 히사시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서울사무소장 등 17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한국 주재 일본 공무원 방문단이 광주시의 주요 시책과 선진사례 등을 시찰하기 위해 20일 광주를 찾았다.

방문단은 야기 히사시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서울사무소장을 단장으로, 각 시도에 파견된 일본 공무원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서울사무소는 1993년 10월 설립된 한국의 일본 지자체 공동 해외사무소로, 일본 지자체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국제교류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방문단은 이날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김광휘 기획조정실장과 만나 광주시의 문화·관광 등 주요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양동시장,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 대인동 예술의 거리를 방문했다.

광주시는 이번 일본 공무원 방문을 통해 향후 일본과 실질적인 인적·물적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휘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양 국가·도시 간 경제, 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해 상호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내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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