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육사업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보육 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8.12.20
충남 천안시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육사업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보육 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8.12.20

‘박순희(보육팀장)·오광현(담당) 장관상 받아’
“여성·아이·가족이 모두 행복한 천안건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육사업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보육 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공무원 포상으로 박순희(보육팀장)·오광현(보육담당)이 장관상을 받았다.

천안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주최하는 보육발전 유공자 포상은 정부 보육정책 수립 기여도, 지자체특수시책 개발 정도, 보육 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등 공로를 평가해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그동안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한 공로로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최근 3년간 15개 국공립어린이집 신설을 통해 총 31개의 어린이집에서 1500여명의 영유아들을 보육하며 학부모의 양육부담 감소와 공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외에도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이전 운영, 시간제·휴일·24시간 보육 등을 운영해 취약 보육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또 보육종사자를 위한 보육인대회를 개최하고 보육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시행하며 보육품질을 향상하는 데 힘쓰고 있다.

박미숙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성과는 4800여명의 보육교직원과 천안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이 가족이 모두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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