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용 HUG 자산관리본부장(가운데)과 이수경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왼쪽), 박영태 부산교통공사 기획본부장(오른쪽)이 19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HUG)
이진용 HUG 자산관리본부장(가운데)과 이수경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왼쪽), 박영태 부산교통공사 기획본부장(오른쪽)이 19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HUG) 

주거취약계층 아동에 지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HUG)가 지하철에 설치한 ‘기부계단’으로 모은 적립금 1년치를 주거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HUG는 지난 19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에서 ‘HUG 사랑의 계단’ 사업 1주년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1년치 적립금 2000만원을 협력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방한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계단’은 ‘꿈과 희망이 넘치는 아이의 방’ 컨셉으로 ▲HUG의 재원 기부 ▲부산교통공사의 공간 기부▲부산디자인센터 KDM 소속 대학생들의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해 조성됐다.

HUG는 ‘사랑의 계단’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하철 역사에 기부계단을 조성해 시민들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인당 10원씩 적립, 3년간 총 6000만원을 모아 주거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재광 HUG 사장은 “사랑의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작은 관심이 부산지역 전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HUG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시민에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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