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전국택시노조 등 택시 4개 단체 회원들 주최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카카오 카풀 반대 3차 집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카풀 퇴출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0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전국택시노조 등 택시 4개 단체 회원들 주최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카카오 카풀 반대 3차 집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카풀 퇴출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 경기 등 전국의 택시 노동자들이 20일 운전대를 놓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였다. 이들은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해 분신한 택시기사 고(故) 최우기씨(57)를 추모하고 “불법 자가용 카풀 영업을 근절하라”고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문재인 정부를 뒤흔들고 있는 ‘민간인 사찰’ 의혹 파문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청와대가 김태우(전 청와대 특별감찰관) 수사관에 대해 검찰 고발이란 강수를 둔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이 고발 카드를 꺼내들면서다. 강릉 펜션 사고를 당한 학생 중 1명이 퇴원이 임박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다른 학생 2명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운전대 놓은 12만 택시기사… “생존권 위협 불법 카풀, 결사 반대”☞(원문보기)

서울, 경기 등 전국의 택시 노동자들이 20일 운전대를 놓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였다. 이들은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해 분신한 택시기사 고(故) 최우기씨(57)를 추모하고 “불법 자가용 카풀 영업을 근절하라”고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결국 고발전으로 가는 특감반 사태… 공은 검찰로☞

문재인 정부를 뒤흔들고 있는 ‘민간인 사찰’ 의혹 파문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청와대가 김태우(전 청와대 특별감찰관) 수사관에 대해 검찰 고발이란 강수를 둔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이 고발 카드를 꺼내들면서다.

◆“강릉펜션사고 학생 1명 내일 퇴원 가능… 2명은 일반병실로”☞

강릉 펜션 사고를 당한 학생 중 1명이 퇴원이 임박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다른 학생 2명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천지일보 강릉=이현복 기자] 지난 18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의 한 펜션에서 학생 10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부상 학생 7명 중 2명이 의식을 회복했다. ⓒ천지일보 2018.12.19
[천지일보 강릉=이현복 기자] 지난 18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의 한 펜션에서 학생 10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부상 학생 7명 중 2명이 의식을 회복했다. ⓒ천지일보 2018.12.19

◆검찰, ‘김태우 골프접대 의혹’ 건설업자 압수수색☞

검찰이 청와대 특별감찰반 재직 시절 비위행위가 적발된 김태우 검찰 수사관과 함께 골프를 친 건설업자의 주거지 등을 20일 압수수색했다.

◆국방부 업무보고 3대 키워드… ‘긴장완화·국방개혁·전작권전환’☞

국방부가 내년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남북 군사적 긴장완화와 국방개혁 추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을 주요한 내용으로 내세웠다.

◆빚 갚을 능력 없는 성실 자영업자에 채무 특별 감면☞

정부가 빚 갚을 능력을 잃고도 성실히 갚아 나가는 자영업자의 채무를 탕감해 주는 특별감면제 등 맞춤형 채무조정제도를 도입한다. 또 자영업자 매출 진작을 위해 2022년까지 18조원 규모의 자영업‧소상공인 전용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北 비핵화 상응조치 들고온 비건, 첫 판문점 방문☞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상응조치 카드를 들고 온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0일 판문점을 방문했다. ‘9.19 남북군사합의’ 이행에 따른 긴장 완화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유한국당 김도읍(가운데) 조사단장이 20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청와대 특감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직무유기 관련 고발장 접수에 앞서 고발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 김 단장, 전희경 의원. 2018.12.20(출처: 연합뉴스)
유한국당 김도읍(가운데) 조사단장이 20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청와대 특감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직무유기 관련 고발장 접수에 앞서 고발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 김 단장, 전희경 의원. 2018.12.20(출처: 연합뉴스)

◆미국 금리인상… 파월 의장 “인상 속도에 불확실성, 경로 바꿀수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19일(현지시간) 향후 기준금리 전망에 대해 “추가 금리 인상의 속도와 목적지에 실질적인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재갑 “‘고액연봉자 최저임금 위반’ 개편 시 시정 기간 준다”☞

“고액연봉을 받는 대기업 근로자도 최저임금 위반 대상이 될 수 있다. 대기업이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할 경우 적절한 시정 기간을 주겠습니다.” 20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전국 기관장회의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모두발언으로 이같이 밝혔다.

◆“대체복무 36개월 가닥… 제도정착 후 단축 또는 연장”☞

국방부가 대체복무제 시행 방안에 대해 복무기간은 현역병(육군 병사 18개월 기준)의 2배인 36개월로 확정하고 제도 정착 이후 최대 1년까지 복무기간을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 아파트값 5년 4개월만에 최대 낙폭… 전국 전셋값도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5년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20일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8% 하락했다. 11월 둘째 주 이후 6주 연속 하락세이며 하락 폭 또한 전주(0.05%)보다 0.03%포인트 확대됐다.

(화천=연합뉴스) 20일 오후 6시 4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육군 모 부대 인근 460번 국도에서 김모(53)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고 넘어져 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의 아내와 두 딸, 아들의 지인 등 일가족 4명이 숨지고 운전자 김씨가 크게 다쳤다. 2018.12.20
(화천=연합뉴스) 20일 오후 6시 4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육군 모 부대 인근 460번 국도에서 김모(53)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고 넘어져 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의 아내와 두 딸, 아들의 지인 등 일가족 4명이 숨지고 운전자 김씨가 크게 다쳤다. 2018.12.20

◆아들 면회 후 귀가하던 일가족 교통사고… 화천서 4명 사망·1명 부상☞

20일 오후 6시 4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460번 국도 인근에서 군에 입대한 아들을 만나고 귀가하던 일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강릉 펜션 사고… “무자격자가 보일러 설치”☞

강릉 펜션 사고 원인으로 가스보일러의 가스(일산화탄소) 누출이 지목된 가운데 문제의 보일러를 자격이 없는 업자가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성태 “‘딸 취업특혜 의혹’ 국정조사 요구 환영… 문준용도 같이 하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자녀 취업특혜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국정조사를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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