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R 탐사장비를 활용해 정밀진단 모습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18.12.20
GPR 탐사장비를 활용해 정밀진단 모습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18.12.20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 4일 백석역 열수송관 누수사고 직후 20년 이상 사용한 열수송관에 대한 긴급점검 결과 지열차이 발생지점에 대해 지난 13일부터 한 달간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전문 인력과 정밀장비를 총동원해 관로 구조분석 후 필요 시 굴착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밀진단은 지열차이 발생지점으로 파악된 203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기존 열화상카메라 진단 및 청음, 가스, GPR 탐사법 등 정밀기법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지난 11월부터 공동주택 내 기계실 및 약 3만 세대를 대상으로 열사용시설 에너지진단 무상서비스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사고 직후 장기 열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기계실 내 지역난방 열사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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