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유치원(원장 서미숙)이 20일 학부모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 재능기부 동아리 ‘꿈키맘’ 활동을 마감하는 가운데 광주보훈병원 요양원 어르신들 앞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12.20
봉산유치원(원장 서미숙)이 20일 학부모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 재능기부 동아리 ‘꿈키맘’ 활동을 마감하는 가운데 광주보훈병원 요양원 어르신들 앞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12.20

20일 해단식, 재능기부 공연 등 4월부터 12월까지 왕성한 ‘나눔 활동’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봉산유치원(원장 서미숙)이 20일 학부모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 재능기부 동아리 ‘꿈키맘’의 해단식을 가졌다.

2015년에 처음 결성된 ‘꿈키맘’(학부모 독서동아리를 통해 꿈을 키워주는 엄마)은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의 아이가 함께’를 슬로건으로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독서활동 및 토론, 유치원 자유선택활동시간 동화책 읽어주기, 독서관련행사 참여, 지역사회 재능기부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 3일엔 광주보훈병원 요양원에서 장기간 요양 중인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 공연행사를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에서 가졌다.

봉산유치원(원장 서미숙)이 20일 학부모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 재능기부 동아리 ‘꿈키맘’ 활동을 마감하는 가운데 유치원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12.20
봉산유치원(원장 서미숙)이 20일 학부모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 재능기부 동아리 ‘꿈키맘’ 활동을 마감하는 가운데 유치원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12.20

이날 행사는 해마다 해오던 학부모 재능기부 동아리 ‘꿈키맘’의 자발적 재능기부 공연 활동을 넘어서 유아,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지는 자리였다.

유아들은 작은 발표회를 앞두고 열심히 준비한 사물놀이와 태권무로, 학부모와 교사들은 틈틈이 연습해 온 우쿨렐레와 오카리나 공연을 펼쳤고 요양원 어르신들은 박수와 합창으로 답했다.

학부모들은 “학부모 동아리 ‘꿈키맘’활동을 통해서 자기 개발의 기회를 가지게 돼 좋았다”며 “소통, 나눔, 공감의 장이 마련돼 아이 키우기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유치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산유치원 서미숙 원장은 "학부모 동아리 ‘꿈키맘’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광주보훈병원 요양원에서 재능기부 공연 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독서토론 및 유아들의 독서활동 지도와 유치원 교육활동 참여로 유아·교사·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봉산혁신유치원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돼주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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