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공동주택. (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2018.12.20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공동주택. (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2018.12.20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했다.

동해시는 2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최우수에는 ▲시영 3차아파트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최우수에는 ▲동해2·3차한양아파트 등 총 10개소를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으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선정된 10개소의 공동주택은 2017년 대비 55톤 가량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었으며 최고 24.1%가 감량 됐다.

시는 감량 우수 공동주택에 상장 수여와 최우수 2개소에 100만원씩, 우수 4개소에 50만원씩, 장려 4개소에 25만원씩 총 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작년 대비 공동주택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총 96.5톤이 감소하여 대부분의 공동주택에서 감량 되었다”며 “앞으로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낭비 없는 음식문화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은 음식물 쓰레기 전체 배출량의 25%를 차지한다. 이번 선정은 관내 6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6년 12월부터 2018년 11월말까지 2년간 감량율과 감량 기여지수 등을 적용해 200세대 미만과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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