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서강대 2019학년도 정시의 경우 모집인원은 전년도와 큰 차이 없이 선발한다. 단 몇 가지 변경사항으로 인해 지원율은 전년도에 비해 상승할 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장 큰 변경사항으로 인문/자연 계열 구분 없이 전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수학가형 응시자에게는 수학영역에 10%의 가산점을 주고 있고, 한국사의 등급 간 점수가 인문계와 자연계가 동일하게 변경됐다.
모집단위의 경우 학과를 재편하여 신문방송학,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글로벌한국학, 아트&테크놀로지전공이 있는 지식융합미디어학부로 17명을 선발하게 된다.
수능의 경우 영역별 가중치는 전년도와 동일하기 때문에 인문/자연 모두 수학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고, 특히 수학가형의 10%가산점을 부여한다는 점은 다시 한 번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영어의 경우 등급 간 점수차가 크지 않아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 된다.
서울대 2019학년도 정시 선발인원은 전년도와 대동소이하다. 서울대의 경우 전형방법이나 선발인원 등의 변화가 가장 적은 대학으로 지원자풀도 매년 유사하여 지원율의 변화가 적은 대학이라 할 수 있다.
영어는 감점제로 등급별로 0.5점씩 감점이 된다. 물론 최상위권 대학인 서울대에서 환산점수로 0.5점 차이면 컷 부근에서는 비중이 크다 할 수 있으나, 단순하게 보면 영어의 비중은 크지 않고, 수학의 비중이 문/이과 모두 중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사와 제2외국어 및 탐구의 등급 간 차등점수도 전년도와 동일하다.
학과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수능을 반영하게 되는데, 유형I 중 수학나형 응시자는 반드시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응시해야 한다. 과탐선택자는 서로 다른 I+II 또는 II+II에 응시해야 한다.
수시이월인원의 경우 인문계열에 비해 자연계열에서 많이 발생하고, 일부 수시에서만 선발했던 학과의 경우 정시로 이월돼 선발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최종 선발인원은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자료제공: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