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전경. (제공: 중구청) ⓒ천지일보 2018.12.20
인천 중구청 전경. (제공: 중구청) ⓒ천지일보 2018.12.20

신속한 재난대응 및 방재역량 향상 기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청장 홍인성)가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관련 신속 대응을 위한 재난유형별 긴급대응을 마련했다.

구는 그동안 안전관리계획과 재난유형별 표준행동매뉴얼, 재해구호계획 등 방대한 내용으로 관련 실무 담당자의 매뉴얼 숙지 및 대응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재난유형별 메뉴얼 간소화로 신속하고 유기적인 통합 대응 태세에 역점을 뒀다.

매뉴얼의 주요 내용은 ▲재난유형별 중대 재난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기능 강화를 위한 부서별 명확한 임무부여 ▲재난발생시 대응단계별 표준체계 확립 ▲중구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재난유형별 위기대응 체계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 수립을 통해 재난 사고 대처능력 강화 및 골든타임 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구에서 수립한 재난유형별 매뉴얼을 타 지방자치단체 등에 전파할 예정이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재난관리 기본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매뉴얼 개발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재난유형별 대응 매뉴얼을 구축해 안심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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