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평창군의 한 스튜디오에서 민간주도의 평창군 관광협의회 발기인 총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지난 19일 평창군의 한 스튜디오에서 민간주도의 평창군 관광협의회 발기인 총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지난 19일 평창읍 감자꽃스튜디오에서 관광 분야 관계자, 전문가 등 창립 발기인 10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관광 활성화의 구심적 임무를 수행하게 될 ‘평창군 관광협의회’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기인총회에서는 함봉호(55, ㈜농업회사법인 회장)씨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정관 제정을 비롯해 임원선출, 2019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상정 의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평창군의 관광 수용태세 개선, 관광 홍보와 마케팅 지원, 관광과 관광 관련 사업자 육성, 군 위탁업무 등의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2015년 5월 지역의 관광 발전을 위해 민간주도로 지역관광협의회 설립을 지원하는 관광진흥법이 개정됐다.

또한 이런 흐름에 맞춰 평창군에서는 2017년 9월 ‘평창군 관광협의회 설립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협의회 설립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함봉호 초대회장은 “평창 관광의 발전과 성공은 한 사람의 힘이 아니라 관계자 모두의 참여가 원동력이 된다”라며 “평창군 관광협의회가 평창군의 관광을 책임질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관광을 중심으로 각 분야를 아우르는 민·관이 협력한 종합적인 협의회 출범은 최초라며 평창군 관광협의회가 관광산업의 중심이 되어 평창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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