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가 17일 서울산업정보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18.12.20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가 17일 서울산업정보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18.12.2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 항공정비 특성화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한국과기전)는 지난 17일 서울산업정보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한국과기전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권오건 학장을 비롯해 서울산업정보학교 백수길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한 우수한 항공정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KSTC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맞춤형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해 항공정비 단일특성화 커리큘럼을 운영함으로써 항공정비학과와 같은 항공기계정비과정, 항공시스템정비과정, 항공정비면허과정, 항공정비부사관과정, 항공정비드론운용과정을 바탕으로 항공정비 실무경력 30년 이상의 전문교수진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40명이 동시에 실습이 가능한 실습장은 물론, B737 시뮬레이터, 엔진, 랜딩기어, 도어 및 중/대형기 정비교육이 가능한 실습시설을 갖춰 국토부인가 B737 기종한정 교육기관지정 및 항공산업기사 실기 시험장으로 지정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과기전은 현재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제 전문학사 학위와 항공정비자격증 및 토익대비가 가능하며, 4년제와 2년제 대학 지원과는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입학상담 및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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