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금리인상… 내년 인상횟수 2회로 하향
미국 연준 금리인상… 내년 인상횟수 2회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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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 (출처: 뉴시스)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미 기준금리는 2.25%~2.50%로 올랐다. 올해 3, 6, 9월에 이은 네 번째 인상이다.

미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거쳐 이같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과 경제활동이 지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일자리도 늘었고 실업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12개월 기준 전반적으로 모두 2%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도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금리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내년도 금리 인상횟수를 기존 3회에서2회로 하향 조정했다.

연준은 “앞으로 기준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조정 시기와 크기를 결정할 때 최대 고용 목표, 2% 인플레이션 목표와 관련해 실현되고 기대되는 경제 상황을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게 반대한 가운데 단행돼 트럼프 행정부의 거센 항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 18일 연속으로 트위터를 통해 “달러가 강세이고 실질 인플레이션도 없는데 연준이 또 금리를 올리려 한다” 등 금리 동결을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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