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열린 학교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식.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8.12.20
지난 18일 열린 학교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식.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8.12.20

4년 만의 결실, 복지증진 발전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활용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18일 학교면 학나래 문화복지센터 2층에서 학교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윤행 함평군수, 허정임 함평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개막식,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기념식 후 시설물을 함께 둘러봤다.

총 58억 3000만원이 투입된 학교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면 소재지의 특성을 살려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 역량 강화 등을 도모하는 것으로,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을 통해 첫 삽을 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상 2층, 총면적 729㎡ 규모의 학나래 문화복지센터 신축, 쌈지공원 조성, 급수탑 주변정비 등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조성된 학나래 문화복지센터에는 주민 숙원이었던 공중목욕장이 들어서 인근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게이트볼장, 다목적구장, 휴게광장,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 학교면민은 물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윤행 군수는 “학교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4년여 만에 드디어 결실을 보며 군민 복지증진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 같다”며 “새롭게 조성된 편의시설들이 군민들의 문화·복지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잘 활용되도록 지원 및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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