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우측에서 두 번째)이 18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책서민금융 지원의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 서민금융진흥원) ⓒ천지일보 2018.12.19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오른쪽 가운데)이 18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책서민금융 지원의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 서민금융진흥원) ⓒ천지일보 2018.12.1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이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제2차 서민금융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민금융·복지·자활사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서민금융 지원의 방향성에 대해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은 “소득양극화와 고용부진 심화 등으로 서민·취약계층,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사회안전망으로서 서민금융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현재 8등급 이하자가 263만명이고 이들중 74%가 연체 중인 상황에서 정상적인 금융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과 함께 ▲금융교육 ▲컨설팅 ▲종합상담 등 자활기반을 구축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정책서민금융지원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진흥원은 이날 간담회의 다양한 제언들을 바탕으로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서민금융 현장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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