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아산시 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에 과학교재와 키트 기증 기념사진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18.12.19
선문대, 아산시 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에 과학교재와 키트 기증 기념사진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18.12.19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와 함께 아산시 발달장애 아동 보호기관인 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에 과학교재와 과학키트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교재와 키트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물리치료학과 유재호 교수 연구팀에서 제작했다. 이는 장애 아동들의 개별화 직업재활교육을 과학적 이론과 접목해 교육하기 위한 것으로 사진사, 조향사, 시각디자이너, 제과제빵사, 플로리스트, 바리스타 등의 업무와 관련된 과학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아산시 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 김정순 센터장은 “선문대 물리치료학과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재호 교수는 “과학 콘텐츠를 통해 발달 장애 아동들이 보람을 얻고 더 큰 꿈을 가지길 바란다”면서 “과학교육 콘텐츠 무상 기증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재효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18년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아산시와 천안시의 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교육 및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과학문화 확산과 장애아동 기능회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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