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의 밑그림이 될 ‘전통 쌍화차거리 조성’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8.12.19
정읍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의 밑그림이 될 ‘전통 쌍화차거리 조성’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8.12.19

쌍화차거리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의 밑그림이 될 ‘전통 쌍화차거리 조성’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골목상인과 시의원,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쌍화차거리 활성화 방안, 거리 경관개선, 골목축제 등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전통쌍화차거리 조성사업은 쌍화차거리 주민들이 행정과 협업을 통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5억원, 시비 5억원 등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는 지난 1980년대부터 자생적으로 형성된 쌍화차 전통찻집 골목의 쌍화차라는 독창성 있는 콘텐츠를 ‘건강과 웰빙’이라는 음식문화로 재창조해 정읍을 대표하는 음식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골목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는 골목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아래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쌍화차거리를 방문할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하기 위해 BI개발, 골목축제,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통한 지역골목 브랜드화와 낙후된 건물들의 경관개선,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몰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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