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첫 당정협의회 열어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과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회가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과 정당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 사업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과 협치의 군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주요 현안 사업으로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구성과 운영 계획, 보성군 패류 양식 어장 환경개선사업, 보성군 율포항 국가 어항 지정, 보성읍 도시가스 수급지점 개설, 국도 18호선·보성읍 간 진입도로 개선, 국도 77호선 노선변경 사업 등에 대한 설명 후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위한 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이 군 차원에서 해결하기에는 긴 시간과 막대한 군비로 많은 부담이 돼 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여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군과 당은 현안 사업에 대해 상시 공유하고 문제점이 생길 때는 함께 해결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군과 정당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치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보성군 발전을 위한 공동목표를 가지고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만들기 위해 당원 여러분의 협조와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승남 지역위원장은 “보성군의 현안 사업에 대해 공감한다”며 “보성군 발전을 위해 군과 뜻을 모아 현안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